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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또에 참여하다 - 개발자 블로그 커뮤니티
    독서 및 기타 활동 2023. 2. 3. 01:17

    🤔 글또란?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개발자들의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고, 글을 꾸준히 쓸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 글또 페이지

    👋 안녕하세요 :)

    www.notion.so

     

    🏋🏻‍♂️ 글또 참여 마인드

    1. 글또가 끝난 후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요?
    2. 그 모습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3. 그걸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글또 8기 OT - 삶의 지도 작성

     글또를 운영하시는 성윤 님의 소개로 시작한 글또는 시작부터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IT업계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활동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생각이 깊고 철학적이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개발 블로그 글쓰기 네트워킹 모임이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다소 사무적일 것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나는 왜 사는가? 에 대한 자신에 대한 고찰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나는 왜 사는가?

     

    성윤 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치환하였습니다.

     

    나는 살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이 말을 듣고 아 이분은 정말 크구나! 거인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성윤 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글또를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제 자신에게 왜 사는가? 에 대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성윤 님처럼 살면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제 삶의 목적과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제 가치관이자 좌우명은 꾸준히 도전하는 삶입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저에게 왜 사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기 위해 살아간다고 답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 삶의 지도입니다.

     

    삶의 지도

    삶의 지도라는 것은 제가 붙인 이름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건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는가에 대해 작성한 내용입니다.

    chucoding.notion.site

    카카오 같이가치 - big5 검사

     

     

    🚣🏻‍♂️ 글또에 참여하는 이유 그리고 시작하기 전 다짐 글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꾸준히 조금씩 써왔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까지 100개 정도의 글을 포스팅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취업용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해야 되는지 몰랐고 나름대로 정립된 규칙이나 가치관 없어 보여주기식으로 많이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글쓰기 당시를 회고해보면 20년도 취준에 한창 열중할 때는 알고리즘을 풀고 풀이 내용을 기록하려고 블로그를 작성하였고 취업 후에는 업무 중에 개발하다가 조금 어려운 과제를 만나 해결하는 데 오랜 시간을 소모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싶을 때 또는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오는 내용, 내가 궁금한 내용을 남들이 안 올렸을 때 이건 내가 작성해야겠다 싶은 것들 위주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블로그를 써도 되는걸까?

     개발자로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보를 탐색할 때 여러 사람이 써놓은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는데 생각 외로 정말 이상한 글들도 많았고 틀린 정보도 많았습니다. 또한 주위의 많은 사람이 블로그 믿지 마라 보지마다라고 말하면서 single source of truth를 외칩니다. 저 또한 팔랑귀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아…. 내가 이 지식에 전문가도 아닌데 이렇게 글을 막 써도 되는 걸까? 하는 저 자신에 대한 의구심이 들면서 점점 글쓰기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연로그님과 재그지그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글또라는 커뮤니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많은 개발자 분들이 글쓰기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재밌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깨달았습니다. 아 나는 글쓰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내가 진짜 글쓰는 또라이구나!


     글을 꼭 잘 쓰는 사람, 그리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만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본인의 주관과 생각을 블로그에 담고 댓글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완성해 나가는 것이 블로그였습니다.

     

     글또를 통해 제가 이번 상반기에 어떤 경험과 성장을 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에는 글을 잘쓰려고 하기보다는 이런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위한 글 그리고 나를 위한 글 그 사이 어딘가를 찾아서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정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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